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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브레이킹배드 시즌 1(Breaking Bad, 2012) 줄거리 및 리뷰 /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혀기! 2021. 6.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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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인생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해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희대의 명작! 바로 브레이킹 배드 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본 미드 중에서 가장재밌게 보고 생각을 많이하게 된 드라마입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럼 한번 같이 브레이킹 배드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브레이킹배드 (Breaking Bad, 2012)

브레이킹배드 시즌1 줄거리

 

도입

 

브레이킹배드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평범한 화학 선생님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월터 화이트'

갑작스럽게 암에 걸리면서 전개가 됩니다.

살아오면서 자기 목소리를 크게 내 본적이 없고 학생들에게도 살짝 무시를 당하며 살아온 주인공은

암에 걸리고 나서 우연히 DEA(마약단속국)에서 일하는 동서가 마약단속을 하는 장소에 같이 가게 됩니다.

 

거기서 또 다른 주인공인 '제시 핑크맨'을 만나게 되죠. 제시 핑크맨은 주인공 화이트의 옛 제자로서

마약을 제조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제시 핑크맨이 도망치는 모습을 본 화이트는

그날 밤 제시 핑크맨을 찾아가 같이 마약제조 및 유통을 하자고 제안을 하게됩니다.

 

여기서 의문??? 갑자기 평범하게 살던 사람이 왜 마약사업을???


 

월터 화이트가 마약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제 생각엔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

남은 가족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랑', 단시간에 많은 돈을 벌어야하는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화학' 분야에서

굉장히 전문적인 주인공은 마약제조에 후에 엄청난 두각을 나타냅니다.

 

(사실 저 같아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그리고 내가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거 같아서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렇게 두 주인공 '월터화이트' (마약제조) / '제시 핑크맨' (마약유통)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됩니다.

 

두 주인공 (왼쪽 '제시핑크맨' / 오른쪽 '월터화이트' 사진)

 

중간

 

그렇게 사업을 시작한 두 주인공은 캠핑카를 끌고 먼 곳에 나가 마약제조를 시작합니다.

월터 화이트는 자신의 화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순도 높은 '마약'을 제조하게 됩니다.

마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월터와 월터의 아내(스카일러)와의 갈등도 자주 나오는데요, 이런 장면 하나 하나 모두 재미의 요소입니다.

 

아무튼 둘은 본격적으로 마약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두 주인공의 '마약'은 순식간에 소문이 납니다.

마약단속국에서 일하는 동서(행크)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질 정도죠.

 

그러던 중..

 

마약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그 지역의 '실세' 와의 다툼이 생기고

월터와 핑크맨은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살인을 저지르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월터와 핑크맨은 서로 다투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월터의 인간성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인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마지막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그러나, 살인을 저지른 둘은 마약사업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월터는 가족들에게 남겨야 될 돈이 한참 모자랐고, 핑크맨은 돌아갈 가족이 없었거든요.

이렇게 닮은듯 다른 둘은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다시 마약사업을 재개합니다.

 

캠핑카에서 마약을 제조하는 월터와 제시

 

 

마약 사업을 재개하려 했지만, 이 전 마약 유통업자를 살인하면서 마약을 판매할 곳이 없었죠.

그래서 둘은 새로 그 지역에서 자리 잡은 '투코 살라만카'에게 접근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투코 살라만카'는 오리지널 갱스터로 유명하고 엄청난 싸이코라 불리는 자였는데, 보다보면

'투코'라는 캐릭터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게 되는 여러 장면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동료를 두 주인공 앞에서 때려서 죽이죠)

 

왼쪽 투코 / 오른쪽 투코가 자신의 동료를 때려 죽이는 장면

 

결론

 

마약 유통을 담당하고 있던 제시는 투코에게 찾아가지만,

마약만 뺏기고 돈은 받지 못한채 엄청 두들겨 맞고 옵니다.

이에 유통에는 관여하지 않았던 화이트가 직접 '투코'를 만나러 가게 되죠.

 

(여기서 화이트의 성격이 180도 변한 모습이 나옵니다..

처음 도입부에서 설명했듯이, 화이트는 학생들에게 무시당하고

한번도 큰 소리를 내지 않았던 사람인데, '투코'앞에 찾아가 담판을 짓는 엄청난 깡따구를 보여줍니다..ㅎㄷㄷ)

 

저는 개인적으로, 화이트의 심리상태 변화를 가장 적나라게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또 다른 월터라는 캐릭터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월터'의 캐릭터를 살펴보는 것도 정말 큰 재미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투코'와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호탕하게 투코에게 매 번 엄청난 양의 마약을 줄거라고 호언장담하지만,

마약을 제조할 재료가 턱 없이 부족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둘이 아니죠. 제조방식을 바꿔 엄청난 양의 마약을 만들어냅니다.

 

이때부터, 둘의 시그니처 마약인 푸른색 메스암페타민(마약)을 만들어내죠.

두 주인공의 시그니처 마약인 푸른 메스암페타민

 

새로운 제조 방식으로 만든 마약을 '투코'도 너무나 흡족해 합니다. 그렇게 일이 잘 풀릴거라 생각했지만,

투코가 죽인 동료의 시체가 마약단속국에게 발견되게 되면서 '투코'가 단속 대상이 됩니다.

도망쳐야 했던 투코는 제시와 월터를 협박해 둘을 데리고 자신의 삼촌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시즌1이 마무리 됩니다. 다음이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월터'와 '제시'는 '투코'에게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과연 가족들에게는 마약제조를 안걸릴 것인지..

저는 너무너무 궁금해서 바로 시즌2를 이어서 봤습니다!

 

재밌었다면, 추천과 댓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시즌2 줄거리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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